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셉(마법사의 신부) (문단 편집) == 정체 == 전술했듯 지속적으로 정신분열에 가까운 기억혼란 증세를 보여 정체가 모호했는데, 43화에서 밝혀지길 요셉과 카르타필루스는 애초부터 별개의 인물이었다. 묘지기라 사람들에게 핍박받으며 살던 요셉이 우연히 카르타필루스를 구했던 게 발단이었다. 당시의 카르타필루스는 시체처럼 되어 살아만 있는 끔찍한 상태였는데, 이를 보면 그가 걸린 [[불사]]의 저주는 [[불로불사]] 하면 흔히 떠올리는 영원히 건강한 신체의 유지가 아니라 그저 살아만 있을 뿐 세월의 흐름에 따른 몸의 부패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즉 죽지도 못한 채 영겁의 세월에 걸쳐 몸이 썩어가는 고통을 맛봐야 하는 것. 현 시점의 그 악랄한 요셉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만큼 선했던 당시의 요셉은 카르타필루스를 어떻게든 낫게 하고 함께 바깥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자 제안할 만큼 선량했다. 하지만 어떻게 해도 카르타필루스의 상태는 그대로였고 주위로부터 멸시만 받아오다가 처음으로 받은 구원의 갈망을 이루는 것조차 좌절당하자 이 때부터 맛이 갔는지 얼굴에 광기가 드러났고 끝내 선택한 것이 자신과 카르타필루스의 몸을 융합하는 방법이었던 것. 그러나 융합 이후로도 카르타필루스로서의 상태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었고 자기를 도와주려 한 여자애를 죽인 뒤 다리를, 뱃사공을 죽인 뒤 손을 빼앗았다. 그렇게 현재의 요셉이 탄생한 것이다. 이후로 곳곳을 떠돌며 자기 몸을 치료할 방법 내지 저주를 풀 방법을 찾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점점 망가져간다. 즉, 까마득한 오랜 세월을 고통 속에서 살아온 카르타필루스의 의식과 사람들에게 핍박받아온 요셉의 의식이 합쳐진 후 계속되는 고통과 기약없는 구원의 길에 대한 갈망으로 지금과 같이 타락했던 것이다. 치세가 요셉의 눈을 이식받고 과거의 기억이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던 중 요셉의 형태를 한 검은 그림자에게 여러 조언을 받는데, 요셉과 달리 차분하고 담담한 성격을 보인다. 아마 이것이 본래의 카르타필루스의 인격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